성제홍 보은군의원 "작은학교 존속·발전 전략 마련해야"
414회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은 27일 "작은학교를 단순히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교육공간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날 열린 414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지난 5월 기준 군내 14개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가 학생 수 50명 이하"라며 "일부 면 지역은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면서 "작은학교의 존속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로봇·AI 융합교육 중심학교 등 학교별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명확한 교육 정체성을 가진 특성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도시 아이들이 보은에서 배우는 농촌유학 프로그램 확대와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체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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