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빛나는 여정…증평군 장수노인대학 44명 빛나는 졸업장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으로 건강한 노년 기반 강화

충북 증평군은 25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회의실에서 22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회의실에서 22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44명(남 10명, 여 34명)의 어르신이 정규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최고령자인 연화순(84·여) 어르신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증서를 받았고, 모범 졸업생 2명에게 공로상, 성실히 참여한 10명에게 개근상을 줬다.

이재영 군수는 "졸업생 어르신들의 삶은 이미 한 권의 훌륭한 책이며, 오늘은 그 책에 또 한 페이지가 더해지는 날"이라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년기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이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건강관리, 취미, 문화예술, 인문학 등 폭넓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