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서 온정의 손길·장학금 기탁 줄이어
어려운 이웃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인재 양성 한뜻
- 이성기 기자
(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에서 24일 하루 어려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괴산군 괴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경원·김용선)는 이날 14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괴산읍이 운영 중인 '희망나눔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울타리 나눔회(회장 황정임)와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도 이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김치와 쌀을 전달했다.
진천군 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장학금 1015만 원을 진천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9월 개최한 찻집과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29개 학교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교육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반채익)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 베지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진천상고 학생들은 2020년부터 매년 창업동아리 활동 수익금으로 배추 등 김장 재료를 구매해 김장을 하고, 이를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백곡면협의회(회장 한길상)와 백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효숙)도 이날 백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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