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의원 "청주시 문서공개율 40%대…시민 알권리 침해"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등 일부 부서 공개율 0%

정재우 청주시의원./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24일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문서 공개율이 40%대에 머물러 있어 시민의 알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청주시의 문서 공개율은 연도별로 △2023년 40% △2024년 44% △2025년(10월까지) 44%로 40%에 머물러 있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등의 일부 부서는 문서 공개율이 0%로 단 한 건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의원은 "전국 최최로 정보공개 조례를 제정하기도 한 청주시지만, 밀실 행정이 우려된다"며 "정보공개 제도를 전면 재점검해 시민의 알권리와 투명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