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추진…10만~20만원

조례 제정 추진…통과시 내년 1~2월 지급

단양군청.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제천시가 추진한 경제활력지원금처럼 단양 군민들에게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게 단양군의 설명이다.

지급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결혼이민자 등이다.

군민 1명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으로 전체 예산은 10만 원을 지급할 때 23억여 원, 20만 원이면 55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군은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현재 341회 정례회 일정 때 다룬다.

단양군 관계자는 "현재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2월쯤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