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보다 예방'…충주경찰서, 사이버도박 합동 컨설팅 추진
충주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방문해 실태 점검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이버도박 예방 합동 컨설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컨설팅은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각급 학교를 방문해 사이버도박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이버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찾아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도박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박 문제가 심각한 청소년도 선도심사위원회 등을 열어 최종 훈방이나 즉결심판으로 진행하는 등 처벌보다 선도에 무게를 둔다.
윤원섭 서장은 "사이버도박은 하기만 해도 범죄"라면서 "청소년들이 처벌이 목적이 아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사이버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은 전체의 13% 정도로 조사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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