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양계장서 불…건물 2동 전소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21일 오전 7시 55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전소됐다.

양계장 주인은 "집에서 휴식 중 펑펑 소리가 들려 아버지와 나와 보니 휴게실과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했지만, 화염이 확산했다"고 말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양계장 건물 2동과 기계실이 전부 불에 탔다.

다행히 10여일 전에 키우던 닭을 모두 출하한 상태여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