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RCE, 보람동에 문 열었다…"지속가능 교육 중추 역할"

지역사회와 협력 문제 해결…국제 연대 거점

세종 RCE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을 촉진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지역거점센터'(세종 RCE)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보람동 강남프라자 4층에서 '세종 RCE'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세종 RCE'는 학교, 지역사회, 기관 등을 연결하는 협력 거점으로, 교육 현장에서 지속 가능 발전 교육을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세종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존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세종교육청은 지난 1월 유엔(UN) 산하 유엔대학으로부터 세종 RCE 인증을 받았다. RCE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지역거점센터(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다.

유엔대학이 환경·사회·경제가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대학·기관 등에 연 1회 인증한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세종RCE가 학교를 넘어서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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