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청주시외터미널 현대화 사업' 시민 토론회 청구
시민 340명 서명 담긴 시민청구서 민원과에 제출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졸속 매각 반대를 위한 청주시민사회 일동'은 19일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민참여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매각은 개발이익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는 공공의 이익보다 상업적 이익이 우선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는 시민이 시정 현안에 정책토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청주시에 공개토론회 개최를 위한 시민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가 열리지 않으면 주민감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민 34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시민청구서를 청주시 민원과에 제출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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