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괴산군 유림회 '인성교육' 업무협약

괴산향토문화 기반 인성·예절교육 협력 체계 구축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 유림회가 19일 괴산 향토문화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 유림회가 19일 괴산 향토문화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은 지역 유림의 전통 윤리·예절 문화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향토의 역사와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지역 기반 인성교육을 강화하려고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유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인성·예절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향토문화 체험 및 역사 인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지역사회 연계 교육 생태계 조성 △교육·문화 자료 공유와 연구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우관문 교육장은 "괴산 유림의 전통 교육 정신은 학생들의 품성과 태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지혜를 교육 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아이들이 자기 뿌리를 알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