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진천, 민주평통 일제히 출범

통일의견 수렴, 강연회 등 평화통일 기반 마련 활동 전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출범식.(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증평·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 진천군은 18일 각 군청 대회의실에서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와 윤남진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윤남진 회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이라는 사명을 위해 설치한 헌법기구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와 김도중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과 배지 전수,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김도중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증평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와 청창선 협의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임 회장·간사 공로패 전달, 신임회장 개회사,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기 전달,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정창선 협의회장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국민과 가까이, 지역과 깊이 호흡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출발한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통일의견 수렴, 강연회 등 평화통일 기반 마련에 노력한다.

22기 민주평통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