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군민 체감 확실한 변화 끝까지 완성하겠다"

민선6기 군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 발표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6기 군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5.11.18.ⓒ 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8일 민선 6기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마지막까지 군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완성하겠다"라며 "스마트 혁신으로 완성하는 콤팩트한 내일의 도시를 목표로 Jump-Project를 본격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Jump-Project의 'Jump'는 단순한 도약을 넘어 도시가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미래 방향이다. △스마트한 콤팩트 시티로 혁신 △누구나 누리는 돌봄경제로 도약 △기회·일자리로 균형있는 성장이다.

이 군수는 기술 중심의 도시가 아니라 기술과 돌봄,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증평형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증평군은 민선 6기 산업단지 기반 확충과 기업환경 개선으로 투자유치 1조 2880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기반을 넓혔다. 청년 정착 종합정책을 가동했고, 민생지원금 지급 등으로 지역 소비도 끌어올렸다.

아동·노인·장애인 맞춤형 돌봄 모델로 지역경제와 복지 체계를 동시에 강화한 '증평형 행복돌봄'도 핵심 성과로 꼽힌다.

노인 분야 온마을돌봄센터도 2곳에서 8곳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집 가까이에서 여가·건강·일자리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교육 환경 개선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군민장학회를 통해 7억 4000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운영해 학생 지원을 강화했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기반도 마련했다.

문화·체육·여가 분야는 충북도 사회조사에서 만족도 41.6%로 도내 1위에 올랐다.

특히 농촌공간정비사업 화성지구 선정으로 30년 숙원인 윤모아파트 철거가 확정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이재영 군수는 "남은 임기 변화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시대 증평이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