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0504 주차 안심번호' 이용자 3000명 넘어서
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피해 예방 목적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시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입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도입 8개월 만에 이용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모두 317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30~50대 여성 신청자가 1340명으로 전체 42.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신청자는 20대 206명(남성 84명, 여성 122명), 30대 605명(남성 252명, 여성 353명), 40대 856명(남성 361명, 여성 495명), 50대 930명(남성 438명, 여성 492명)이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에서는 처음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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