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과 소통 강화…괴산군 현장간담회 20일까지 개최

지역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체 잇달아 방문 진행

충북 괴산군이 기업인과 소통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역 주요기업을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기업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공유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려고 기획했다.

군은 지난 14일 수산식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내추럴쿡과 한백식품을 방문한 데 이어 괴산읍·문광면·소수면 소재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재 사용, 광역상수도 연결, 진·출입 도로 정비 등의 건의를 수렴했다.

18일에는 괴산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유, 괴산읍 대덕리 진미식품을 방문하고, 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했다.

오는 20일에는 사리테크노빌 입주기업 우진산전과 사리면 방축리 이지켐을 방문한 뒤 사리면·청안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인력 수급, 자금 운용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하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