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총성'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 오세희 세계선수권 2관왕
50m 복사 단체전·개인전 석권…한국 대학 사격 위상 높여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학교 사격부 오세희 선수(스포츠재활과 1학년)가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70여 개국 720여 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오세희는 50m 복사 종목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에 석권하며 한국 대학 사격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의 국제 경쟁력도 입증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문 지도진을 기반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특히 학업과 운동 병행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앞으로도 우수 선수와 전문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고 세계 수준의 스포츠 교육 기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