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보육 하나로…충북교육청 '관리체제 일원화 TF' 가동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핵심 역할 기대"

충북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선제적 대응의 하나로 '지방단위 유보 관리체제 일원화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홍승표 충북교육청 유초등과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청별 유보통합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충북도(1명)와 청주시(2명), 청주시 흥덕구(2명) 파견근무 인원 등 24명으로 TF를 구성했다.

TF는 보육 사무·재정·인력·자치 법규 등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육 예산·사업 분석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보육 사무 적정 이관 방안을 마련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이 정체한 상황에서 지방이 앞장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TF 운영이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