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독감 환자 3.5배 증가…감염병 대비 강화하라"

주간정책회의서 강조…수능 이후 대입 상담·지원 강화도 주문

윤건영 충북교육감/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7일 겨울철 감염병 대비와 재난 대비, 수능 이후 학생 지원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학교별 감염병 예방대책 점검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준비가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재난 대비 관련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와 본청과 지원청, 직속 기관의 비상 대응 매뉴얼 점검도 지시했다.

윤 교육감은 또 "수능 이후 수시 대학별 고사와 정시 모집 등 대입 일정에 맞춰 학생 상담과 지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부서별 현장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능 이후 학생들의 생활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몸 활동, 독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과 학습 리듬을 유지하도록 지도해 달라"고 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