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22일 조치원서 개최

올해 35개 사업 진행…사례발표 체험 행사 다채

세종시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 활동 성과를 확인하는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 행사를 오는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35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 예술단체 공연, 우수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 시상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체험 행사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준비한 퓨전떡·쿠키·비누 만들기, 병뚜껑 열쇠고리·걱정인형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복숭아빵 시식 등을 마련한다.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상위 6개 공동체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이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공동체를 시상한다.

또 돋은별 예술단, 100세 클럽, 빵빵이 극단, 날개짓, 세종음악예술협회 등 공동체와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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