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신규 '민·관 상생 투자협약사업' 추진…힐링관광지 활성화

민간 주도형…내년 3월부터 사업계획 이행
4년간 150억원 투입…실외 노천탕 등 조성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대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내년 신규사업으로 민·관 상생 투자협약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산 35-38 일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으로 일라이트 힐링포레센터, 실외 노천탕, 열기 욕장, 힐링가든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자원(일라이트 등)을 활용한 민간 주도형 사업을 통해 힐링관광지와 어울리는 체류형 테마관광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군이 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민간주도 정책사업의 하나로 사업 기간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로 정하고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3월 사업계획서 제출, 5월 종합평가와 선정, 6월에 착수와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하기 위해 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