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국회 찾아 지역 현안사업 예산 반영 총력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만나 지역현안 6건 설명하고 협조 요청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3일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 관련 정부 예산 반영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날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이재관·박형수 의원을 만나 괴산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 6건을 설명하고, 국비 차원의 예산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앞서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국회를 찾아 마지막까지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사업(총사업비 300억 원)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266억 4000만 원) △괴산군 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3단계 1단 증설사업(25억 3000만 원) △주진N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6억 원) △광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13억 원) △산촌활성화지원센터 관리(50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지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군민의 삶의 터전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사업은 학군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군 장병 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이 반드시 국비에 반영되도록 충북도, 국회의원,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