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능 1교시 결시율 11.15%…지난해 대비 0.72%p↓
"수능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 커져 결시율에 반영"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충북의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11.15%로 집계됐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응시 원서를 낸 도내 1만 3890명 가운데 1교시를 선택한 1만 3760명 중 153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1교시 결시율은 11.15%로 지난해 11.87%보다 0.72%p 낮았다. 시험지구별로는 제천이 15.06%로 가장 높았고 충주 12.86%, 진천 12.79%, 청주 10.32%, 옥천 7.95%로 집계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수능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져 결시율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시험이 끝나면 답안지는 5개 시험지구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옮겨져 채점을 거친다. 시험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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