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조성 본궤도
15개 업체 건축설계 응모…이달 최종 선정 예정
98억원 들여 속리산면 길목리 일대 1370㎡ 규모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 중인 속리산 힐링아카데미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3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비 49억 원 포함 총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속리산면 길목리 일대 1370㎡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힐링아카데미 안에 산림테라피센터 1동과 산림문화센터 1동, 야외시설 등을 갖춘다.
보은군은 지난 6월 국토부와 사업 위치조정 협의와 위치조정에 따른 기획 용역 변경을 끝냈다.
또 지난달 이 사업의 설계 공고를 내고 이달 18일 설계 제안서를 받는다. 현재 15개 업체가 설계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고, 설계 제안서 심의를 거쳐 이달 28일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보은군은 내년 10월쯤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11월 중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2027년 12월 중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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