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차장에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개청 후 첫 내부 승진

주요 보직 거친 기획통…“행정수도 완성에 매진”

최형욱 행복청 신임 차장.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에 최형욱 현 시설사업국장(51)이 임명됐다.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으로 발탁된 건 2006년 행복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12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방고시 2회 출신인 신임 최 차장은 1997년 울산광역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2007년 행복청 주택과장, 교통계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책 기획통'으로 인정받는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으로 상하 직원 모두의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기획력과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신임 차장은 "지금까지 국토·도시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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