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중앙부처 노조 2곳과 업무협약…"공공서비스 향상"
청소년 진로·다문화가정 지원·지역 기부 활성화 한뜻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과 외교부 노동조합,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은 10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청소년 진로 멘토링과 글로벌 역량 교육,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기부 문화 확산, 공동 봉사활동과 지역공헌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한다.
외교부 노동조합은 보은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교·국제 분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은 의료·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한다.
보은군은 사업 운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대상자 모집, 행정 지원을 맡는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보은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주연 외교부노조위원장, 정승문 보건복지부노조위원장, 최인성 교육부노조위원장과 기관별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최 군수는 "중앙부처 노동조합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성장 동력 발굴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