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소충전소 내달 준공…승용차 하루 65대 충전

수소차 구매 시 군비 20% 추가 지원

단양 수소충전소 조감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3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착공한 단양읍 별곡리 수소충전소는 현재 공정률 90%를 돌파했다.

수소충전소는 향후 시설 안정성 점검과 시운전 등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충전소는 하루 승용차 65대,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 보급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충북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국·도비 보조금 외에 군비 2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군도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