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이름 지어 주세요"…U대회조직위, 선호도 조사

5개 후보 공개…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코트 선포식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1.4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19일 대회 자원봉사자 명칭(애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회 성공의 핵심인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전문가 검토와 내부 논의를 거쳐 선별한 5개의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개의 후보 이름은 루미, 나비, 누리, 이음이, 유니 등이다.

국민은 누구나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종 명칭은 12월 발표한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국제행사의 얼굴이자 성공의 열쇠"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분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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