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환경 프로젝트 '기부&TAKE 플리마켓' 개최

충북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뉴스' 위원들이 기획·운영한 '기부 & TAKE 플리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뉴스' 위원들이 기획·운영한 '기부 & TAKE 플리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뉴스' 위원들의 기획·운영으로 '기부 & TAKE 플리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청소년과 주민들이 플리마켓과 환경 관련 체험 부스를 즐겼다. 부스에서는 고무줄 팔찌, 양말목 꽃 만들기, 에코 메모리 게임 등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 군은 "내가 기부한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다시 쓰이는 걸 보니 뿌듯했다"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해경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올해 3년째 이어지는 플리마켓이 청소년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기획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