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정청래 "정부와 협의해 지역 현안 적극 반영"

청주 오스코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바이오 기업과 간담회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179차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충북 청주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당은 정 대표가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사전 최고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건의를 받고 이렇게 답했다고 밝혔다.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은 정 대표에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옥천군 추가 선정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오송 바이오 산단, CTX, 충북선 고속화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정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충북을 바이오 허브로 만들고 청주공항 활주로와 국립소방병원 등 주요 사업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미래 산업과 직결된 현안은 언제든 당대표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 이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아 재단이 보유한 장비와 실험실을 점검하고 바이오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앞서 바이오랩 실험실 답사와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공동취재) 2025.1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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