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 청풍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워크숍 개최
"자연·문화 어우러진 관광공간 확충"
- 이재규 기자
(제천=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도는 제천 청풍호 인근 청풍교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는 기획·콘텐츠, 웰니스·마이스, 개발·보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위원회 위원, 민간 전문가, 제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2012년 사용이 폐지된 청풍교의 업사이클링을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안전 등급 A를 확보했고, '청풍명월'의 의미를 담은 조경과 조형물을 배치하는 브리지 가든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영환 지사는 "청풍교를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걷고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제천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며 "오송 선하마루, 괴산 농소막 등과 함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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