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 과학탐구 빛났다…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등 다수 입상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의 학생들이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최고(最古) 과학탐구대회인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탐구심 함양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836점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전람회에서 충북고등학교 3학년 이현수·유승준 학생은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충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정지오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특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교원부 장려상 1점이 입상하며 충북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미래 과학을 선도할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역량으로 빛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