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장애인체전 9년 연속 4위권…금 90개 등 248개 메달
부산서 열린 45회 대회서 종합점수 13만점 달성, 신기록 36개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선수단은 금 90개, 은 80개, 동 78개 등 모두 2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9년 연속 상위 4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4관왕 2명, 3관왕 15명, 2관왕 8명을 배출했다. 세계신기록 1개·한국 신기록 28개 등 다수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총점은 13만 7596.31점으로 지난해보다 1200점가량 상승했다.
수영에서는 신혜원(효성병원)이 여자 접영 100m S14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탁구 혼성 복식에서는 김군해·김형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14연패에 도전한 역도는 99개의 메달을 땄지만 경기에 밀려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럭비 인피니티 팀은 결승에서 충남에 44대 47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9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