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국립국악원 분원 연구용역비 반영해 달라"
국회 방문 건의…"국악 선순환 생태계 조성"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정영철 영동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덕흠 의원을 잇달아 만났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을 설립하면 국악 교육, 연구, 공연, 악기 산업이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돼 문화의 품격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의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분원 기반이 될 부지 선정, 예산 확보, 운영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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