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국회서 내년도 주요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등 8건 건의

이범석 청주시장(왼쪽)이 4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청주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4일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야당 간사 박형수 의원을 만나 정부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과 국비 지원 규모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5억 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 건설(22억 원) △서청주~증평 구간 중부고속도로 확장(10억 원) 등 8건(80억 원)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 사업이 정부안에 일부 미반영돼 국회 단계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회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