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도입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확대해 건강 도시 도약

충북 진천군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수상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생활 속 건강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주민의 비만율이 2023년 37.3%에서 2024년 36.6%로 0.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주민에게 건강검진부터 상담, 운동, 영양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처음으로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아침에 생과일을 제공해 청소년의 아침 식습관 형성과 영양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모바일 워크온 걷기 챌린지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워크온은 가입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군은 매년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군은 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자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한 삶이 곧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