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월산캠핌장, '가족·어린이 친화' 우수야영장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공동 주관 전국 15곳 선정

전월산캠핑장 전경.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운영 우수 야영장'에 전월산캠핌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15곳을 선정했다.

전월산캠핌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 공간의 환경 관리를 철저하게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족·어린이 친화에 뽑힌 이 캠핌장은 2019년 6월 세종시 신도심 주산인 전월산 기슭에 4505㎡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운영 관리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안전한 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관내 공공야영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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