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환경교육센터, 충북도 공모 선정 한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거진천형 환경교육 모델 확산

충북 진천군 환경교육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환경교육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 주관 '2025년 기후재난 대응 교육 강화 범도민 환경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약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7월 환경부의 지정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사장 조은미)을 주축으로 2027년 7월까지 3년간 미호강과 미르숲 등 진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태환경,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등 지역 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체험교실 '지구를 지키는 하루' △미호강 생태탐사 '강에서 배우는 환경이야기' △자원순환 실천교육 '쓰레기 줄이는 착한 소비습관' △기후행동 실천교육 '2050 넷제로 진천' 등을 운영한다.

학생, 다문화, 가족, 마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주말 체험형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환경교실도 병행 운영한다.

군 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