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짓기' 청주공예비엔날레 60일 대장정 마무리
최장 기간·최다 국가 참여…관람객 40만 돌파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문화도시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60일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 기간 관람객은 40만여 명을 돌파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2일 문화제조창에서 폐막식을 열고 '세상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마침표를 찍었다.
폐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홍보대사들,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폐막식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의 두드림을 시작으로 비바댄스스튜디오의 댄스 등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인기 작품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안은선 작가의 섬유작품 '숨, 우림산수_2503'이 24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99대 1의 경쟁을 뚫고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9월 4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60일 동안 진행됐다. 또 역대 최다인 72개국이 참여하는 등 40만 명의 관람객에게 공예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범석 위원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공예의 가치를 세계인과 나누고 공예로 더 나은 내일을 짓는 글로벌 공예 리더 청주의 임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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