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제천호숫가 음악제 11월6일 개최

이윤지 송난영 임덕수 석상근 등 성악가 출연

10회 제천호숫가음악제, 11월 6일 제천예술의전당 개최.(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의 대표 클래식 축제 '10회 제천호숫가음악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6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방과 6·25전쟁의 격동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았던 부부의 실화를 음악과 영상으로 엮은 가곡 콘서트다.

특히 관객들은 영상과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협연을 통해 '박달과 금봉'의 전설 같은 사랑을 현대적으로 만나게 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윤지와 송난영, 테너 임덕수, 바리톤 석상근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김기웅 지휘자가 이끄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