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 양촌마을·광혜원 죽동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정

진천소방서, 각 마을서 현판식 열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충북 진천소방서는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과 광혜원면 회죽리 죽동마을을 '2025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진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는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과 광혜원면 회죽리 죽동마을을 '2025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최근 2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마을 중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한다.

해당 마을에는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현판을 설치하는 등의 행사로 마을을 포상한다.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와 현판 제막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지원 △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주택 화재예방 홍보 등을 한다.

진천소방서는 두 개 마을 총 14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교육해 화재 예방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주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소방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안전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