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농산물과 함께하는 '김장플러스' 체험행사 진행

도농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준비, 김장으로 나누는 지역 상생

충북 증평군은 겨울철 맞이 '김장플러스'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겨울철 맞이 '김장플러스'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농 상생 교류의 장으로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 총 4일간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연다. 일자별로 오전·오후 2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회당 40팀(팀별 최대 4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과 양념 8㎏ 기준 15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김장 체험 외에도 군고구마 시식 행사,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김장플러스는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는 축제로 해마다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증평의 맛과 온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