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잰걸음
기재부 등 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지원 요청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29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전날 기재부, 문체부, 국토부 등 정부 주요 부처를 방문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영동군은 60여 년 동안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며 국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하며 국악의 세계화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은 국악의 상징인 박연의 고장 영동을 중심으로 국악 전승·교육·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관련 부처와 지속 협의를 통해 용지 확보, 기반시설 조성, 운영계획 등을 구체화하며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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