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아트포레수목원서 국악·성악·앙상블 힐링 콘서트
깊어가는 가을 자연과 문화 스며든 진한 감동 선사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산림치유포럼이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과 연계해 개최한 힐링 콘서트가 28일 충북 진천 아트포레수목원에서 열려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외국인 200여 명을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만끽했다.
콘서트는 KBS어린이합창단의 '장서는 날', '꿈이 그리는 세상', '노래하는 친구들'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해금연주자 송수아가 'I am Sailing',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판소리 함수연의 '사철가',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의 공연, 테너 최진호의 '버터플라이', 칼라미앙상블과 블루윈드앙상블의 공연 등도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에 있는 아트포레는 충청북도 8호 민간정원이다. 충북도 1호,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 수목원을 목표로 현재 자연과 문화에 스며드는 충북 대표 복합자연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아트포레는 2030년까지 2440억 원을 들여 문백면 태락리 산 52번지 일원에 114만 8000㎡(34만 7000평) 규모의 민간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수목원 조성을 시작해 희귀목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트포레㈜는 진천 향토기업 금성개발의 SPC법인으로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이 설립했다.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은 한국형 산림복지와 산림치유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 포럼이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 국가 연구자와 산림 치유지도자 등 300명 이상 참여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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