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청주시의원 "기업 성과급,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야"
9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서 5분 발언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 주요 상장기업의 성과급과 복지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정영석 청주시의원은 27일 열린 9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SK하이닉스, LG화학, LS일렉트릭 등 기업의 성장과 달리 지역 내 자영업과 소상공인 중심의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시의 자영업자는 약 9만 5000명, 같은 기간 폐업 개인사업자 수는 1만 4000명으로 폐업률이 15% 정도로 나타났다"며 "이는 지역경제의 활력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상장기업의 성과급과 복지포인트 등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시민의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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