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분쇄기에 깔린 70대 하청 근로자 사망

119구급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한 공장에서 7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보은군 삼승면의 한 시멘트 첨가제 제조업체에서 하청업체 소속 70대 근로자 A 씨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 씨가 동료 2명과 함께 분쇄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분쇄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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