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군 이름값…잇단 선수단 방문 지역 활기
9월말 기준 256개팀 3만4257명…전국대회도 이어져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스포츠 메카'인 충북 보은군이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들로 활기를 찾고 있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256개 팀 3만 4257명이 속리산과 보은스포츠파크 등을 찾아 전지 훈련했다.
이달 말에는 수원FC 위민(여자프로축구단)과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앞서 중국 프로야구팀 상하이 후아신과 전국체전 충북 육상 대표팀, 실업팀 선수 150여 명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전국대회도 이어지고 있다. 야구장과 체육관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이날부터 나흘간 전국 16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하는 전국추계초등야구대회가 열린다.
다음 달 1∼3일에는 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 우슈대회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숙박·식음·관광 기반과 접근성이 좋아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다"며 "지역경제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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