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2월까지 낙석방지망 설치 등 상당산성 옛길 긴급 정비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당산성 급경사지 구간 낙석 예방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긴급 정비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상당산성 옛길인 명암N2지구(명암동 산 3-2)와 명암N11지구(명암동 산 25-18)다.

시는 급경사지 정밀 조사와 함께 지반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으로 계단식 옹벽 70m와 낙석방지망 등을 설치해 사면을 보강한다.

또 원활한 배수를 위한 도수로 등을 설치해 사면 유실을 방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억 원을 투입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급경사지 정비로 안전한 상당산성 옛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