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엑스포 등 토대 국악산업 생태계 조성"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서 지역소멸 해법 제시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국악 산업화를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통문화를 세계로 꽃피우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주관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 자리에서 지역소멸 해법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난계국악축제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등을 통해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교육·연구·공연이 어우러지는 국악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군수는 또 "국악의 본향인 영동군에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해 국악의 미래를 열고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도 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문화사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는 전국 37개 회원 지자체(군 단위)가 참여해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이며, 도농 간 교류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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