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0회 김득신 북 페스티벌 내달 1일 개최
가족애로 성장하는 밤티마을 시리즈를 주제도서로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 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10회 김득신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배움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지난해부터는 증평온마을배움터 마을학교축제, 평생학습축제와 연합한 '배움누리 3행 축제'로 진행해 배움과 문화, 소통이 어우러지는 학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나와 만나는 여행'을 테마로 책에서 만난 성장과 위로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각자의 아픔을 딛고 가족애로 성장하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5 책 읽는 가족 시상식 △길위의 인문학 '대기만성의 김득신 음악극' △이금이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기증도서 나눔 행사 △밤티마을 포토존 등이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윤순석)가 운영하는 '큰돌이네 분식집' 먹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의 따뜻한 정을 더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북페스티벌이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책 읽는 도시 증평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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