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요소 없애라…충북교육청 교육박람회 안전관리 총력
소방·경찰 협조 체계 구축, 의료진 배치, 안전 완충 공간 확보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하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 전 시설, 기상, 화재, 위생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 분석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충북소방본부, 청원경찰서, 청주시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차와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기간 중 다수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공연자와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도 강화했다.
리허설 단계부터 무대 시설을 점검하고, 공연장과 체험부스 주변에 안전 완충 공간을 확보해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출입을 제한하거나 동선을 분산할 방침이다.
지난 14일부터 자원봉사자, 업무담당자, 부스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녹색어머니연합회의 실종·유괴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교육, 해병대전우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순찰 지원으로 촘촘하게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공연자와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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