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열 진천부군수, 하반기 주요현안사업장 점검

송강 문화창조마을, 국가생태탐방로,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임보열 충북 진천부군수가 21일 보훈회관 이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 등을 둘러보고 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1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업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보완 사항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점검이다.

점검은 임보열 부군수가 단장을 맡아 진행했다. 점검단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사업 △보훈회관 건립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송강 문화창조마을 사업은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2591.82㎡ 규모로 2026년까지 체험관 1동, 창작마을 4동, 주차장,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현재 전시설계, 제작·설치 용역을 마친 상황이다.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진천읍에서 백곡면 백곡호 일대에 80억 원을 들여 13.6㎞ 길이의 수변탐방로와 쉼터를 만든다. 현재 공정률 60%를 기록 중이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은 117억 원의 예산으로 진천읍 장관리 55-2번지에 전체면적 3473㎡ 규모로 복지관을 이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에는 식당, 치료실, 훈련실, 이미용실, 영유아놀이방, 물리치료실, 회의실을 갖춘다.

보훈회관 이전은 기존 낡은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진천읍 벽암리 9번지 일원에 약 3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 75%이며 2026년 5월이면 보훈단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부군수는 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근 주민의 불편 또는 애로사항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임보열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